"봄 맞아 내집 꾸미기 관심 높아지며 인테리어 아이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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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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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봄을 맞아 내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아이템을 찾는 손길이 늘었다.

27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IY 인테리어 제품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0% 상승했다.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내집 꾸미기'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인트 스티커에 대한 인기가 높다. 포인트 스티커는 일러스트 콘텐츠 제작업체가 직접 제작한 그래픽 스티커다. 밋밋한 벽지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스티커 형태로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하다.

북유럽풍 포인트 벽지는 북유럽풍의 인테리어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찾는 손길이 많다. 벽걸이 인테리어 선반의 경우 가족 사진이나 화분 등을 활용해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DIY 족에게는 테이블·책장·식탁·의자 등 간단한 조립으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김나진 11번가 인테리어 담당MD는 "봄맞이 이사철과 함께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꾸밀 수 있는 DIY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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