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지키는 지름길... 자기관절 보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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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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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무릎의 관절은 하중을 많이 받는 약한 부위다.

관절에 노화가 찾아오면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뼈와 뼈끼리 부딪혀 관절염이 나타나기 쉽다.

관절염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한다.

전문의는 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돼 뼈와 뼈가 거의 붙은 상태로 관절의 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기도 하지만, 굳이 인공관절을 할 필요가 없는 중등도 관절염 환자라면 연골성형술이나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등 자기관절을 최대한 살려 보존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은 "관절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닳고 닳아 결국 본인의 관절을 지킬 수 없다"며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자기 관절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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