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해양사고 재발방지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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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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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지난 26일 여의도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무위원회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선주협회]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지난 26일 해무위원회(위원장,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를 개최하고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양사고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논의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진해운 이경렬 선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항만 VTS(Vessel Traffic Service,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의 적극적인 역할 제고와 묘박지에서의 조업행위 근절 등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의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도선안전 제고를 위하여 도선사 선택제도와 도선사 숙려제도를 적극 운용하고, 도선사의 피로 누적 예방을 위한 휴게시간 관리와 도선사 인성을 포함한 도선 평가제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도선안전 제고를 위하여 도선사 선택제도와 도선사 숙려제도를 적극 운용하고, 도선사의 피로 누적 예방을 위한 휴게시간 관리와 도선사 인성을 포함한 도선 평가제도가 필요하다는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아울러 시운전 선박은 교통밀집해역을 벗어난 해역에서 적정 항해인력이 배치된 상태로 시운전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임현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서 실효성 있고 실행 가능한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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