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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045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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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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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신규 중소기업 대상 자금 지원을 위해 7일 111개 기업이 편입된 2045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올해 처음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에 따라 제도 시행 후 5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777개 기업이 1조322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CBO는 대기업 특별차환 600억원 및 108개 중소기업에 1450억원을 신규 자금을 지원해 회사채 만기도래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유망 중소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올해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유동화 보증총량을 지난해보다 3조7000억원 증가한 총 10조1000억원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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