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협회에 소속된 유권자 6만9923명 가운데 69.88%가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의사 9만710명을 기준으로 하면 53.87%다.
투표 결과 유권자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들의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의사협회는 오는 10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형곤 의사협회 대변인은 “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회원들의 결의를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엄중하게 존중한다”며 “10일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총파업 돌입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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