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안(安) 신당 출범에 견줄 새누리당 인천시장 적합 후보로 안상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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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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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송영길 시장 간에 인천시장을 두고 전·현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8일 《뉴시스》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26.6%), 황우여 대표(15.6%), 윤상현 의원(12.8%), 이학재 의원 (8.4%)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친박계 후보들의 저조한 지지율 탓에 ‘중진차출론’의 주자로 자꾸 거론되던 황우여 대표가 보인 안상수 예비후보와의 차이는 무려 11%였다. 그리고 지난 25일 인천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이학재 의원은 8.4%로 당내 중진급인 황우여 대표나 안상수 예비후보보다 인지도 면에서 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누리당 인천시장 경선이 4월 6일로 확정된 후 당원들을 비롯한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지지해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최근에 보도된 《한국경제》의 여론조사에서도 송영길 시장과 안상수 예비후보 간의 가상대결 시에 결과가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으로 나오는 등 팽팽한 기싸움이 예견된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이번 인천 지방선거에서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가 관전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당내에서 누가 본선 경쟁력을 갖고 있고, 안상수와 송영길 두 전·현직 시장들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민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만약 현역의원이 인천시장에 출마한다면 시민들은 보궐선거에 피로감을 크게 느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관련하여 안상수 예비후보는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정치 모습이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정치적 야합’인데, 이번 선거에서도 또 다시 권력욕을 앞세워 국민들의 염원을 그리지 못하는 ‘색깔 없는 무채색 정치적 야합’이 자행되었다며 우리나라 정치가 피폐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정견을 발표하는 안상수 예비후보

끝으로 안 예비후보는 “이번 인천 지방선거는 어려워진 인천경제를 되살리고, 송영길 시장의 파행적인 시정운영에 대해 심판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성숙한 인천 시민들은 구태 정치를 답습한 이번 야합에 흔들리지 않고 혜안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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