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424명의 대학생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3000호 공급에 총 1만2876건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다.
입주 대상자 구성비율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구인 1순위가 59%며 근로자 평균 월소득 50%(250만8900원)이하와 장애인 가구로 구성된 2순위가 38%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임대료 7만~18만원 수준에서 임대료가 책정된다.
특히 2인 이상 공동거주하는 주택은 4만~9만원까지 월 임대료가 낮아진다.
국토부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3000호씩 지속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 전세임대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월세지원센터′에서 대학생이 손쉽게 주택을 물색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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