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LED 보안등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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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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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을 대상으로 추진한 빛환경개선 시범 사업을 2월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보안등 375개가 친환경 LED등기구로 모두 교체됐다.

구에 따르면 사업비만 2억7천만원이 들었으며, 2013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DDP 인근의 퇴계로5가 사거리와 신당역 사거리, 청계5가, 청계7가 사이의 구간을 빛환경 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해 지난 해 8월부터 추진됐다.

눈부심과 수면 방해 등 시민들의 보행 및 생활환경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빛 확산을 최소화하고 도로를 집중적으로 비출수 있는 LED(50W)등으로 교체해 도시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꿨으며 연간 849만1천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중구는 올해 명동길의 보안등 300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등 도심 위주로 빛 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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