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소방서 소방관들이 아파트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20대 여성을 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 군자주공 5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신속히 대응,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있던 조모(23·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화재는 조씨가 거실에 애완견 냄새 제거용 향초를 켜놓은 상태에서 잠을 자던 중 촛불이 주변 가연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도착 즉시 내부로 진입, 방에 쓰러져 있던 조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다행히도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