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년 예산안 의회에 제출… "고용ㆍ 교육 등 추가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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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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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총 3조9000억달러 규모의 2015회계연도(2015.10~2016.9) 정부 예산 요구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행정부는 매년 2~3월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는 이를 심사한다. 

이번 예산안에는 경기 부양을 위한 고용ㆍ교육ㆍ직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에 560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한다. 부유층 증세, 건강보험 지급 감축, 이민법 개혁 등을 통해 세수입을 1조원 가량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 일자리 프로젝트, 저소득층 세금 감면 등에 3020억 달러가 투입되고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교육 프로그램에 660억 달러를 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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