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와 시는 이달부터 우수관광상품제를 실시한다. 저가 관광상품을 지양하고 고품질의 부산관광상품을 개발해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 및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서다.
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우수상품인증제는 부산 소재 인바운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공사는 현지 광고비까지 지원해 부산지역 여행사들이 우수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부산소재 1~3급 호텔 2박 이상, 유료체험 2개소 이상, 부산 전일관광 2일 이상(1일 8시간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수관광상품 인증 업체에 한해 크루즈, 전세기, 특별테마 상품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 있다.
인증제는 관광상품의 독창성, 가격합리성, 사회공공성, 시장성, 소비자 보호 측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며 2년간 부산의 우수관광상품으로 등록‧판매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해외 현지 광고비와 분기별 누적 모객인원 500명 이상일 경우 1000만원, 1000명 이상일 경우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세부설명자료가 첨부된 관광상품설명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업 시행공고는 부산관광협회(www.bta.or.kr)와 한국여행업협회(www.kata.or.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051)780-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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