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재해방지담당상은 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음 세대에 대지진의 교훈을 전한다는 차원에서 3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 각료와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우선 정부 차원에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3월11일을 어떻게 자리매김시킬지 잘 검토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관련한 기념일은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이 발생한 9월1일을 '방재의 날'로, 1995년 한신(阪神)대지진이 발생한 1월17일을 '방재와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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