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일본 대지진 발생일 3.11 기념일 지정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5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일인 3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재해방지담당상은 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음 세대에 대지진의 교훈을 전한다는 차원에서 3월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 각료와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우선 정부 차원에서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3월11일을 어떻게 자리매김시킬지 잘 검토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관련한 기념일은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이 발생한 9월1일을 '방재의 날'로, 1995년 한신(阪神)대지진이 발생한 1월17일을 '방재와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