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논평 기사에서 “러시아를 존중하는 데 실패한 사람은 외교적인 수단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크림반도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의 대립 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방이 러시아를 존중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 벨트는 “러시아는 서방에 조롱당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옛 소련이 붕괴한 후 서방에서는 러시아에 반감을 품고 있는데 이는 지정학 차이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