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송출객 증가율을 하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한국 출국객 여행 시장이 이미 볼륨 성장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이어 "모두투어의 작년 연간 시장점유율은 2012년 10.1%에서 9.9%로 축소됐고, 올해 1월에도 전년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며 "패키지 상품과 티켓 판매의 저가 상품 비중이 확대되며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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