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강원시스템과 ‘맞손’…강원도 내 SI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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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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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GA는 강원시스템과 손을 잡고 강원도 지역의 시스템통합(이하 SI)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SGA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여러 공공 사업을 통해 검증된 자사 솔루션을 강원도 지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강원시스템을 통해 공급하며 양사의 매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SGA는 보안솔루션에 기반한 SI사업과 임베디드 사업의 양날개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SGA의 보안 SI사업 부문 지역 진출 및 강원시스템의 견고한 사업 역량 시너지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또 양사는 내년까지 148개 기관이 강원 원주를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원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12개 공공기관의 공공SI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이어 춘천 등 총 5개 지역이 유치경합을 벌이고 있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가 춘천에 유치되면 클라우드 기술 등을 비롯한 IT시스템 수주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94년 설립된 강원시스템은 강원도 지역의 SI 사업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래 교육정보화 사업에 주력했고 2000년부터 강원도 18개 시군의 행정정보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해 양양군청의 ‘표준온나라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춘천시청, 평창군청, 강원도교육청 등 강원도 주요 공공기관의 SI사업 및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SGA 은유진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보안솔루션과 임베디드 시장에서 여러 인수합병을 통해 중견 보안기업으로 성장한 당사의 사업노하우를 총결집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SI사업, 원주 혁신도시 IT인프라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열려있는 강원도에서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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