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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트라마돌염산염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나로 합친 서방정 제품이 급성통증 적응증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트란서방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이 분리된 이층정 형태의 개량신약이다. 속방층은 1시간 이내 붕해·용출되고, 서방층 주성분은 12시간 이상 방출돼 한 번 복용으로 오랜 시간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원제약은 원트란서방정의 함량을 반으로 줄인 ‘원트란세미서방정’도 갖추고 있어 통증 정도나 특성에 따라 약을 선택할 수 있다.
김혁래 대원제약 이사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원트란서방정은 향후 진통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올해는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대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원트란서방정을 포함한 트라마돌염산염·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800억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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