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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50%…독보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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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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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필립스전자는 자사 ‘에어프라이어’가 전 세계 에어프라이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공식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가 2012~2013년 전 세계 에어프라이어 시장 규모를 조사한 결과,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필립스가 프랑스·영국·네덜란드에 최초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만을 이용해 추가 기름 없이도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스톰 기술’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2011년 한국에 이어 2013년 북미 시장과 일본에 출시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현재까지 100여 개 국에 진출해 높은 인지도와 성장률을 보이며 주방 가전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안착했다. 국내의 경우, 처음 소개된 2011년 동기 대비 2012년 동기 매출이 300% 성장한 바 있다.

필립스는 100여 개 국에 혁신적인 에어스톰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식문화를 고려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산물과 튀김 요리를 즐기는 일본의 경우 새우 튀김 요리를, 닭 날개 부위를 즐겨 먹는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는 닭 날개 구이를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한국 소비자가 즐겨 먹는 삼겹살 구이와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활용한 고로케 등을 개발해 지원하는 식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국내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타깃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한국 주부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식 거리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CJ 프레시안과 협업해 초간단 레시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후발 기업이 따라 올 수 없는 혁신적인 원조 기술이 있었기에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다”며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 리딩브랜드로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특허 받은 에어스톰 기술로 뜨거운 공기를 빠른 속도로 순환시켜 추가 기름 없이도 식재료 내의 기름을 사용해 튀김·베이킹·구이 등의 다양한 요리를 조리하는 건강 가전이다. 프랑스·영국·중국 등 전 세계 16개 국에서 추가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한 ‘에어스톰’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인정 받았다. 기름에 절이는 전통적인 튀김 방식 대비 최대 90%까지 지방 함량을 줄일 수 있다.

2011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소개한 필립스는 조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레시피를 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으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필립스는 2011년 1세대 에어프라이어(HD9220) 이후, 2013년 3월 뉴 에어프라이어(HD9225), 2013년 10월 아방세 에어프라이어(HD9240), 2014년 1월 디지털 에어프라이어(HD9230)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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