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5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SUV 지프 체로키의 디젤 버전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그리고 피아트 판다 크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와 아바스도 각각 신형 줄리에타 및 미토, 695 비포스토를 처음 공개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컴팩트카만이 가질 수 있는 도심에서의 높은 활용성에 4륜구동 SUV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더한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판다 크로스(Panda Cross)를 최초 공개했다.
뉴 판다 크로스는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파트 타임 4륜구동 또는 상시 4륜구동 모드로 자동 변환되는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변속시스템과 전자식 락킹 디퍼런셜(ELD), 터레인 컨트롤(Terrain Control)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채용해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외관에서도 오프로드에서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는 여러 개의 4각형으로 천공하고 티타늄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전면 하단부에 레드 컬러의 견인 고리를 장착하는 등 SUV의 특성을 강조했다.
출력 80마력의 1.3리터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출력 90마력의 0.9리더 트윈에어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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