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6일 ‘2014 청년드림 job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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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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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진로와 직업, 직업체험과 채용행사를 결합한 통합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고양시는 오는 26일 10시부터 17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2014 청년드림 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만을 제공하는 박람회가 아닌 그들이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의 문제까지 함께 생각해 보는 장으로 기획됐다는 것이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관 및 채용관,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 진로·직업설계관, 직업체험 및 우리고장 직업세계관, 일자리 정보탐색관 등 5개 분야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당일 현장에서 면접 후 즉시 채용되는 ‘현장면접관 및 채용관’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을 포함한 인근의 서울·파주·김포·부천 등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 등 70여개 중견기업이 참여하며, 미니 장애인채용관에는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20여개의 대기업과 청년층이 선호하는 인기 외국계 투자기업의 인사담당자가 1:1 상담과 시간대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로·직업설계관’은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우선 검사관에서는 3개의 직업적성 검사도구를 이용해 프레디저 흥미검사, 문제지를 이용한 다중지능검사,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한 유전자 지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상담관에는 여러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진로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대학교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에게 본인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직업체험관’은 총 50여개의 직업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미래 직업세계의 엄청난 변화를 줄 3D프린터의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 및 전문학교별 주요, 이색학과가 참가하는 ‘학과 체험존’, 마케팅, 디자이너, 프로파일러 등의 전문 직업인이 참가하는 ‘직업체험존’, 우주항공업, 금융업, 언론출판업 등 주요 산업군이 그룹으로 참가하는 ‘산업체험존’, 미국 커리어케스트 취업포털이 선정한 향후 10대 유망 직업군이 참가하는 ‘미국 10대 유망직종존’ 및 도시재생전문가, 잡투어플래너, 사이버언더테이커 등 한국고용정보원이 소개하는 12개 유망 ‘신생직업존’으로 구성되며, 아시아나 항공 등 전문 직업인의 특강도 시간대별로 준비돼 있다.
‘우리고장 직업세계관’에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핵심산업 방송영상, 마이스산업, 화훼, 사회적기업 등을 소개하고, 그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과의 대화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타 ‘취·창업 정보관’은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해외 취·창업 정보’ 및 ‘군취업 정보’, ‘교육훈련기관 정보’, ‘1인창업 및 소자본 창업’ 등을 소개하는 존을 별도 구성,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와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묻는 신선한 일자리 축제로 준비했다.
내일(tomorrow)을 준비하고, 내 일(my job)을 찾는 청년층들의 욕구에 발맞춰 고양시의 새로운 시도와 세심한 구성이 엿보이는 ‘2014 청년드림 job 페스티벌’은 꿈과 열정을 가진 패기 넘치는 청년들과 청소년층, 진로·직업·취업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행사는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고양지원교육청 및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은 아래의 행사구성안 및 청년드림job페스티벌 박람회 사이트(www.goyangjobs.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031-8075-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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