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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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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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우심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갈수기철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되는 폐수배출업소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며, 사전점검과 방지시설 관리방법 교육 등으로 오염 발생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악질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업소는 근절 차원에서 고발 및 조업정지 등 강력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배출업소에 대한 무조건적인 단속과 규제를 지양하고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한 현지 기술지원과 환경관리공단, 인천대학교 환경기술지원 사업단, 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한 기술지원을 적극 활용해 환경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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