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전국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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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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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과정 내에서 운영…‘나도 기타리스트’, ‘내 손으로 뚝딱 가구 만들기’ 등 16종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집중학년제 운영을 위해 교육부 지원을 받아 선택프로그램 총론과 교육과정 16종을 개발·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은 자율과정 내 포함되는 것으로 이번 서울교육청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자유학기제는 공통과정(기본교과)과 자율과정(진로탐색·체험)으로 나눠 운영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40개 프로그램을 두고 전국 42개교 교사 184명과 5개 시·도 학생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이번 프로그램 16종을 선정했다.

선택 프로그램 16종은 ‘나도 기타리스트’, ‘내 손으로 뚝딱 가구 만들기’, ‘이야기 창작하기’, ‘신문, 내 꿈을 펼치다’ 등 체험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력·논리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중 ‘청소년 인성함양과 리더십 계발’, ‘진로체험과 포트폴리오’ 등 2종은 인정도서로 승인돼 교과서로 신청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11종은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으로 개발하는 중으로 곧 전국 시·도에 보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당 2시간씩 17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편성됐으며 학교 여건에 따라 활용 프로그램 수와 운영시간을 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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