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학에서 배우는 자녀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은 문학과 인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고, 나머지 한 시간은 방청객과의 대화를 통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부모를 위한 인문학 특강은 문학과 역사, 영화, 고전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해 삶의 지혜와 여유를 찾고, 자녀 교육에 유익한 강의로 마련됐다.
특강에 참석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교육 수준이 높은 지역인 만큼 향후 문학을 통한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유성도서관에서 김탁환 소설가의 ‘역사에서 배우는 자녀인문학’, 20일에는 구즉도서관에서 강유정 영화평론가의 ‘영화에서 배우는 자녀인문학’, 27일에는 노은도서관에서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고전에서 배우는 자녀인문학’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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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범신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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