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ㆍLG CNS, '빅데이터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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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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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AP와 LG CNS는 3일 독일 발도로프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빅데이터 및 고급분석(Advance Analytic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제휴 사업 모델과 구체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에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과 하둡(Hadoop) 기술이 결합된 우수한 빅데이터 솔루션 오퍼링(Offering)을 개발, 관련 이행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는 ‘SAP COIL(Co-Innovation Lab)’의 기술검증을 완료한 ‘LG CNS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 Data Platform, 이하 SBP)’과 다양한 고급분석 솔루션들이 ‘SAP 빅데이터 솔루션 스위트(SAP Big Data Solution Suite)’ 및 ‘HANA 플랫폼과 상호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하둡과 하둡의 주요 에코시스템(Ecosystem)을 원스톱으로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도록 LG CNS 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SAP COIL은 전세계 파트너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SAP COIL 네트워크를 통해 SAP 파트너들은 관련 기술을 지원받고 프로젝트 시스템 환경 구성 라이선스 비용과 시간을 최소할 수 있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시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 온 SAP와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짐 스나베 SAP 공동 CEO(오른쪽)와 김대훈 LG CNS 대표가 3일 독일 발도로프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빅데이터 및 고급분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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