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크림 자치공화국 정부 총리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기자회견에서 “아직 키예프 최고 라다(의회)의 협상 제안에 응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며 “키예프의 권력을 합법적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총리는 “우리에게 협상하자고 제안한 이 권력을 우리는 합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중요한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크림 자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이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결정은 자치공화국 주민들만이 내릴 수 있다”며 “이들은 어떤 선택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의 의지를 실행할 뿐”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