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환자, 삶의 질 크게 낮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백반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삶의 질이 떨어져 있고 특히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보한의원은 백반증 환자와 피부질환이 없는 정상인 각각 25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평가법인 ‘스킨덱스-29’를 실시한 결과 백반증 환자의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서 8.1점으로 정상인(9.7점)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정서적인 측면은 7.1점으로 정상인 9.6점보다 무려 2.5점 낮았다. 특히 수치심 부문에서는 최저점인 4.6점을 기록했다. 

또 증상적인 측면은 8.8점, 기능적인 측면은 8.4점으로 각각 9.4점, 9.1점인 정상인에 못 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우보한의원이 진행하는 백반증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첫 순서인 ‘이해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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