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뉴욕거래소에 코스피200 ETF 국내 첫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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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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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각)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호라이즌스 ETFs 관계자들이 호라이즌스 코리아 코스피200 ETF 상장을 기념하는 오프닝벨 행사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5일 미래에셋운용은 미국 내 계열회사인 '호라이즌스 ETF USA'가 '호라이즌스 코리아 코스피200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작년 뉴욕증권거래소에 호라이즌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커버드콜 ETF와 S&P 금융섹터 커버드콜ETF를 상장시킨 바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캐나다, 호주,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 150여개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태용 미래에셋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앞으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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