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봄철 화재 및 소방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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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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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3월부터 5월말까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
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기후의 변화가 심하여 난방시설의 불규칙적인 사용, 해빙기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성, 방화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계절을 맞이하여 중점 안전관리 대상에 대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 일환으로 △문화재 및 청소년 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 △취약지역 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대형공장(섬유공장) 순회방문 간담회 실시 △산불 대비․대응태세 및 공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29일~6월8일)동안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통제구역 입산, 성냥·라이터 소지 등 산불관련 금지행위 지도를 실시해 산불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에 신속한 전파와 대응 활동이 이뤄지도록 초동진압·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지역 최근 3년간 (2011년~2013년) 화재는 총996건이 발생하였고 봄철기간(3월~5월)에 발생한 화재가 326건으로 전체화재의 32.7%를 차지하였으며, 봄철 기간 중 산림화재가 전체의 70.8 %을 차지하고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으로 분석됐다.

우근제 서장은 “올 봄철에는 단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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