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사는 6일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한미원자력협정이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 정부는 △원자력발전의 수출 경쟁력 확보 △원자력 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선진적이고 호혜적인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성김 대사는 "협상을 통해 새 협정에서 이 3가지 사항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비확산이라는 우리 공통의 목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간 원자력협정 만기 2년 연장안이 다음 주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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