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달 17일 개원한 KU국제개발협력원 첫 사업으로 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헤브론 지역의 팔레스타인 폴리텍 대학 내에 바이오센터를 건립하고 의료질병 및 전염병 치료연구, 식물형질전환, 동물질병제어, 축산물 안정성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건국대는 본 사업에 앞서 민상기 교수(국제개발협력원장, 바이오산업공학과)를 단장으로 김두환 교수(생물자원식품공학과), 송창선 교수(수의과대학), 배호재 교수(바이오산업공학과), 조용범 교수(전자공학부), 박소율 연구원(국제개발협력원) 등 6인의 바이오전문가팀을 파견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달 18일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민주화, 경제개발정책 등의 성공 발전 경험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국가나 개도국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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