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충남근로자건강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우철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건강검진과 직업병 예방 ▲물질안전 보건자료와 산업안전 보건법 설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예방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이었다.
정우철 전문의는 강의에서 “산업재해하면 건설현장 등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생각하기 쉽지만, 사무직 직원이 겪는 업무상 스트레스도 넓게는 재해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근 행정업무가 고도화, 다양화 되면서 업무강도가 증가하고 민원업무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어 이번 당진시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어떤 사업현장에서든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에서 먼저 안전한 직장생활을 실천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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