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유승우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유승우는 "부모님이 가수 되는 것을 반대해 몰래 1000원씩 모아 기타를 샀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어 유승우는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서울대 갔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난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내게 해코지를 했다. 싸우고 맞기도 했다"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승우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지원을 못 해줄 거라는 부담이 있었다"고 미안해했으며, 유승우 어머니 역시 "경제적으로 지원 못 해주니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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