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승객 227명ㆍ유아 2명ㆍ승무원 12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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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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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기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연락 두절된 말레이시아 항공에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 유아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항공사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기 연락 두절 소식을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자정을 넘긴 41분쯤(현지시간) 이륙했으며 예정대로라면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 도착해야 했다.

해당 여객기는 보잉777-200, 편명 MH370으로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국이 수색팀을 가동해 실종된 여객기를 찾고 있으며 항공사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신화 통신은 해당 여객기가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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