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도서관 내년 상반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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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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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공모작 선정...38억 원 투입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 될 관평도서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구는 6일 관평도서관 설계공모 작품심의위를 열고 공모된 11개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주)엠파종합건축사(대표 마성호)가 제안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은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으로 보행로와의 접근성을 중시했고, 건물 내 동선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관평도서관은 관평동 주민센터 인근 808.8㎡면적에 3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관평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종합(아동)자료실과 열람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주민 복합시설로 꾸며진다.

구는 오는 12일 추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실시설계에 들어가 10월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도서관이 들어서는 관평동 지역은 지난 2010년 신설된 동으로 3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인근에 8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문화적 수요는 많은 지역으로 향후 문화 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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