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대인배, 걱정하는 스태프에 "됐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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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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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순재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할배' 이순재가 감동을 줬다.

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에서 이순재는 얇은 옷을 입고 숙소찾기에 열중했다.

이에 걱정된 스태프들이 이순재에게 두꺼운 코트를 챙겨줬다. 하지만 오히려 이순재는 옷을 얇게 입은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됐다.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우정 작가가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 나영석 PD가 무거운 짐까지 맡겨서…"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순재는 "뭐 그런건 없었다"라고 대인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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