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은 이날 NBC, CNN 등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이 야세뉵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며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큰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은 “러시아가 크림자치공화국을 합병하면 진정한 비용과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러시아 금융시장이 폭락하고 루블화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투자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토니 블링큰 부보좌관은 “미국은 동맹·우방들과 공조한 가운데 대 러시아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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