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기, 도난 여권 탑승자 유럽행 항공권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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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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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도난 당한 여권으로 탑승한 남자 2명이 베이징을 경유해 유럽행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여권으로 탑승한 남자 2명이 테러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나 항공권의 목적지가 베이징이 아닌 유럽인 것으로 보아 마약거래 등과 관련해서 우연히 여객기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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