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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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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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정부와 직접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는 사태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협상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총리실은 “두 정상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정 회복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팀 구성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경제 상황 악화로 국제사회의 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점에도 공감했고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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