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민항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베트남 해군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비행하다가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잔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밤이라 너무 어두워 항공기가 찾은 물체를 실종 여객기의 일부라고 확인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민항청은 “10일 오전 그 일대를 조사하기 위해 더 많은 항공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토쭈 섬 남서쪽 약 50마일 해상에서 베트남 항공기가 항공기 것으로 보이는 부서진 물체 2개를 찾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관리들은 항공기 34대와 선박 40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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