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까지 교통질서 계도요원 어르신 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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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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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안내ㆍ지도활동을 담당할 '교통질서 계도요원'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진 교통문화의 안착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어르신 교통질서 계도요원을 선발ㆍ운영 중이다.

올해는 각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이달 10~14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통보 뒤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현장 단속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보행능력, 언어, 시력, 청력 등의 건강상태와 함께 도로교통법령 상식, 역할에 대한 이해 등이 선발기준이다.

교통질서 계도요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거주지 인근지역에서 평일에 한해 격일제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조별 6시간30분씩 전일조 또는 오전ㆍ오후조로 활동한다. 보수는 일급 5만원씩 월급 형태로 주어진다.

서성만 시 교통운영관은 "어르신들이 수입과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활력소가 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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