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티끌모아 태산' 급여 끝전 6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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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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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정익교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사랑愛올밥'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임직원이 급여 끝전을 모아 강서구 저소득층 결식 아동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정익교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7개의 사업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愛(애) 올밥 ‘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애올밥 제공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임직원의 ‘사랑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강서교육지원청과 ‘사랑애올밥 제공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후원한 ‘사랑애올밥’ 기금 6000만원을 포함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현재까지 총 3억30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로 지원했다.

김 사장은 "아시아나 임직원의 사랑이 담겨있는 급여끝전기금으로 강서구 저소득층 결식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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