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매년 저소득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해 온‘희망의 선물’사업을 변경, 올해부터는 기초수급자 초·중·고 재학생의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중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등 총 200여명이다.
구는 학생 1인당 수학여행 비용과 경비로 소요되는 평균 경비의 약 30 ~ 50%인 1회 1십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교육지원청에서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 자녀 등 차상위 계층 재학생에게 16만5천원 ~ 24만5천원의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구에서 나머지 경비를 지원받게 되면 학생들로서는 경비 부담 없이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셈이다.
신청은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달까지 각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사회복지과(☎450-7513)에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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