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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매치’ 충북지사 선거…이시종 45.9% vs 윤진식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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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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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
‘불출마’ 정우택 나오면 이시종 앞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맞붙을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8일 충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충북지사 선거에서 이 지사와 윤 의원은 각각 45.9%와 42.4%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의 출마할 경우 49%의 지지율로 이 지사(44%)와의 가상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정 최고위원은 본인은 현재까지 불출마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정 최고위원의 경우 새누리당 내에서 이 지사에 맞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도 조사됐다.

이 지사에 맞설 새누리당 내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 의원은 32.7%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윤 의원은 21.6%,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이기용 전 충북 교육감은 각각 12.3%와 12.0%의 지지를 얻었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53.3%가 새누리당을, 26.2%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야권 통합신당을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종민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여당 후보들이 당 지지율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 효과’에다 여당에서 아직 확실한 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표 결집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와 윤 의원은 같은 고향(충주)에 고교 시절(청주고)을 함께 보낸 ‘절친’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임의 전화걸기(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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