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아랍연맹회의에서 7장짜리 결의안을 발표했다.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결의안에서 “이스라엘의 주장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권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지난주 이스라엘을 유대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강력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연차총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유대 국가로 먼저 인정해야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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