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양질의 일자리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기업체들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성,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연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직업교육훈련은 10일 개강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동차부품 조립과정을 시작으로 단체급식 조리기능사, 전산회계 전문가, 어린이 영어지도사 등 4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자동차부품 조립과정은 서산오토밸리 등 자동차 전문산업단지 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능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여성들이 취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취업자 만남의 날, 멘토링 프로그램, 밑반찬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한층 힘을 쏟기로 했다.
신영미 여성가족과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개소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재취업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01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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