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사장에 신응환 전 삼성카드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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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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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농협은행은 카드사업 총괄 사장으로 신응환 전 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21일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손경익 농협카드 사장의 후임이다. 

새로 선임된 신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신 사장은 현재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해 향후 농협카드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면서 "앞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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