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재교육 지원 SW교육 바우처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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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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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 SW관련 재직자의 재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SW교육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W산업은 기술의 변화가 빨라 재직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재교육이 필수적이지만 SW분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고급교육과정 부족 및 높은 교육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SW관련 재직자의 교육수요를 만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미래부는 SW전문인력양성기관(SWETI)을 통해 다양한 고급 SW교육과정(SW교육 바우처과정)을 개설하고 고용보험기금의 근로자직업능력개발지원금 등 교육비용 지원을 통해 SW관련 재직자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W교육 바우처는 중소기업 SW관련 재직자를 대상으로 SW전문인력양성기관이 개설한 SW교육 바우처 과정을 제공하고 재직자가 듣고 싶은 과정을 자비로 수강한 후 실교육비의 80∼10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우선지원대상 중소기업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보험임의가입 자영업자, 180일 이내 이직예정자, 90일이상 무급휴직자, 대규모기업에 고용된 50세 이상인 근로자 등으로 SW교육 바우처 과정을 수강할 경우 1인당 연간 200만원 한도 내(매 5년간 30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SW교육 바우처 과정은 3월부터 수강이 가능하고 수강 희망자는 교육기관(SWETI)별 홈페이지에서 자비로 수강신청 후 교육을 수료하고 교육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고용센터에 본인이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교육기관에서의 대리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SW교육 바우처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SW재직자 1400명 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과정을 추가개설 또는 신설하는 등 산업현장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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