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기업 65개 선정…사업비 35개‧공간임대보증금 30개 등 30억7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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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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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사업비지원 35곳, 공간임대보증금지원 30곳 등 총 65곳의 마을기업에 총 30억 7200만원(국비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사업성이 높은 마을기업과 청년층과 기술을 보유한 은퇴노년층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익창출가능성이 높은 마을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층과 은퇴자 등 지역 내 전통기술 및 고부가가치 기술인력을 활용하는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을 신규 마을기업유형으로 추가육성한다.

사업비는 총 35개 내외 업체에 총 10억 7200만원, 업체당 최대 8천만원까지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첫해는 5천만원, 2차년도는 3천만원이 최대한도다.

2차년도 지원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여부와 2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연장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기업 및 마을공동체는 4월 21일~25일까지 해당자치구 마을기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전에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씨앗기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해야한다.

‘공간임대보증금’은 총 30개 업체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며 최대 8천만원의 공간임대보증금을 5년간 지원한다. 공간임대보증금 마을기업 선정공모 시기는 상,하반기 각 1회, 4월과 7월에 각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창업 전 사업계획서 작성 및 운영방법 등의 교육은 물론 건실한 마을기업을 육성해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속가능성과 사업성이 높은 마을 기업을 선발해 빈틈없는 사후지원을 통해 지속적 생존율을 대폭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청년, 베이비부머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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