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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우크라이나 사태'에 195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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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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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1950선까지 밀렸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6포인트(1.03%) 내린 1954.42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지난주 증권가가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정책으로 상승장이 가능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은 빛이 바랬다.

외국인보다 기관이 대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53억원, 33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300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프로그램 매매도 2198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상승업종은 서비스업(0.21%), 통신업(0.12%) 등 두 업종에 불과했다. 전기가스업이 2.04% 하락한 가운데 은행(-1.90%), 운수창고(-1.86%), 전기전자(-1.44%) 등이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1.42% 하락, 132만 선으로 밀린 가운데 SK하이닉스(-2.20%), 한국전력(-2.28%), 신한지주(-2.24%) 등이 코스피보다 낙폭이 컸다. 반면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 성장 기대감에 나홀로 3.27% 상승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9%) 내린 542.1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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