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와호장룡' 출연 고사..."넉넉지 못한 집안형편 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0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수치. [사진=수치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수치(舒淇)가 넉넉지 못한 집안형편 때문에 리안(李安) 감독의 ‘와호장룡(卧虎藏龍)’ 출연을 고사하고 광고 촬영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산둥상바오(山東商報)는 8일 최근 수치의 와호장룡 출연 거절 이유가 홍콩 흥행감독 왕징(王晶)에 의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리안 감독은 수치를 ‘위쟈오룽(玉嬌龍)’ 역으로 캐스팅했으나 수치는 집안형편 때문에 1년의 시간을 이 영화에만 몰입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결국 그 역을 장쯔이(章子怡)에게 넘겨주고 광고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편 대타로 위쟈오룽 역을 맡게 된 장쯔이는 이 영화에 출연해 일약 국제적인 스타로 부상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수치는 “영화도 인연이 닿아야 하는 것이다. 와호장룡과는 정말 인연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