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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성동일,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완벽 변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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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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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성동일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성동일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tvN 새 금ㆍ토드라마 '갑동이' 측은 20여 년 전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성동일은 가죽 재킷과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 짐승놈, 살아 있었네'라는 문구가 더해져 20여 년 만에 등장한 갑동이의 흔적에 솟아오르는 차가운 분노와 집념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20여 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갑동이'는 '응급 남녀'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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